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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시언과 남궁민이 동료와 사제 사이를 넘나드는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이시언은 남궁민의 부산 사투리 연기를 돕기 위해 사투리 선생님을 자처했다. 이시언은 남궁민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사투리 수업을 진행했다. 이시언은 직접 남궁민에게 손수 시험지를 만들어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남궁민에게 사투리의 미묘한 억양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남궁민은 성실하게 이시언의 수업을 받았고, 그가 낸 문제를 틀릴 때마다 순순히 손바닥을 죽도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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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친 이시언은 자신은 평소 수박을 안 사먹지만 오직 남궁민만을 위해 수박을 준비, 대접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이시언에 대해 "이시언은 연기를 잘하는 친구이다. 처음 봤을때는 장난기가 많아보여서 걱정했는데, 연기에 대해서만큼은 정말 진지하고 겸손한 친구이더라. 그래서 이제는 항상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가 됐다"라고 '연기자' 이시언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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