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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과 배해선이 여자들의 뜨거운 우정을 예고했다.
특히 배해선이 맡은 '왕미란'은 고아였던 '지영A'를 살뜰하게 챙기는 엄마의 역할과 세상의 이치(?)를 알려주는 인생 선배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킬링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강예원과 배해선은 서로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애인을 보는 것처럼 꿀 떨어지는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은 손을 맞잡기도 하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등 힘을 실어주는 듯한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기 합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촬영이 쉴 때마다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는 강예원과 배해선의 찰떡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의리로 똘똘 뭉친 두 여자의 스틸 공개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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