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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강남, 2번 부인 끝에 결국 인정한 '정글 로맨스'(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7-14 12:19 | 최종수정 2017-07-14 14:3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이와 강남 측이 2번의 부인 끝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유이와 강남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이와 강남의 열애설은 14일 오전 한 매체가 "유이와 강남이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하며 불거졌다. 이와 관련 양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이 또한 자신의 SNS에 "만나서 밥도 먹고 다 같이 모인 적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다 열애라고 보면 슬프다. 사랑하는 연인이 생기면 직접 말씀 드릴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열애설은 이렇게 10분 만에 진화되는 듯 했다. 그러나 또 다른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라며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은 재점화됐다. 이 사진에는 유이와 강남이 헤어지며 포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돌연 양측은 입장을 바꿨다. 강남 측은 "사생활이므로 노코멘트"라고 애매한 입장을 보였다가 "열애 사실이 맞다. 노코멘트는 배려 차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유이 측도 열애를 인정했다. 유이 측은 "여배우이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드리지 못해 혼란 드린 점 사과 드린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유이는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에 피해가 될까 하는 우려로 더욱 조심스러웠다. 이 부분에 있어 서로 배려하다 보니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상의 하에 열애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유이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연예계 대표 '꿀벅지' 스타로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 5월 전 소속사 플레디스 계약 만료와 함께 애프터스쿨을 졸업,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유이는 KBS2 새 수목극 '맨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한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1월 M.I.B 해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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