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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목숨을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구가 눈앞에 와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박복자와 살기등등한 안재구가 시선을 단숨에 끌어 모으고 있다.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박복자의 모습에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거친 '센 언니'의 단단한 내공이 제대로 느껴지고 있기 때문.
안태동과의 갈등으로 집에서 쫓겨나 미국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안재구의 악에 받친 눈빛도 예사롭지가 않아 뭔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날 것임을 예감케 한다. 특히 안재구는 과거에 사고로 사람을 한번 죽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복자가 그의 총구를 무사히 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네버스톱 야망녀' 박복자에게 만족이라는 건 없다.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한 후에도 여전히 배고픈 박복자의 위험한 질주가 어디까지 갈지,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선아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14일) 밤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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