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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긴어게인' 이소라가 소울메이트 노홍철을 위해 깜짝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기대와는 달리 유희열은 "악보 따는데 30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소라 역시 "(아쉽지만) 그 노래는 나중에 불러줄게"라며 후일을 기약했다. 그러나 실망도 잠시, 유희열은 멤버들이 인터뷰하는 사이 몰래 'Rainy Days And Mondays'의 코드를 따며 반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연주를 못한다며 거절하면서도 몰래 노홍철을 위해 반주를 따는 유희열의 '츤데레' 같은 모습에 이소라는 "희열이는 정말 아빠 같다"며 묵묵히 노력하는 그를 칭찬했다.
노홍철을 위해 이소라가 준비한 깜짝 노래 선물은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비긴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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