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앞으로 수목 밤은 우리가 책임지겠어요!'
먼저 지난 12일 '라디오 스타'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낸 최민수는 억만장자 CEO이자 중동에 위치한 왕국의 백작답게 여유롭고 품격있는 자세로 앉아있다. 마치 새로 시작하는 '죽어야 사는 남자' 의 세계로 들어와라는 듯한 포즈와 중동 전통 의상은 강렬한 백작의 모습을 그대로 선보임과 동시에 느낌 충만하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 목표인 평범한 아줌마 '이지영A' 역을 맡은 강예원은 의상과 표정을 통해 사랑스러움과 긍정 에너지 가득한 캐릭터의 매력을 내뿜고 있다. 강예원 뒤를 쫓아가는 신성록은 단정한 정장과 순한 표정을 통해, 평범한 은행원이자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철 없는 연하남편 '강호림'을 나타낸다. 신성록을 향해 가는 이소연은 짧은 머리와 오프 숄더 의상을 뽐내며 자유분방하고 프로페셔널한 제작사 드라마PD인 '이지영B'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인 '죽어야 사는 남자'는 오는 7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