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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현빈, 뷰티 모델 발탁…업계 휩쓰는 '프듀2' 광풍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7-12 16:41



[단독]권현빈, 뷰티브랜드 모델 발탁…뷰티계는 지금 '프듀2 광풍'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듀스101 시즌2'의 후폭풍이 뷰티계를 휩쓸고 있다. 워너원과 장문복, 뉴이스트에 이어 권현빈도 화장품 모델로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연자인 권현빈(YG케이플러스)은 최근 뷰티 브랜드 L의 모델로 발탁됐다. 브랜드 측은 다음주중 권현빈을 모델로 한 새 광고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과 장문복, 뉴이스트 김종현-최민기에 이어 '프듀2' 출신 뷰티 브랜드 모델이 또 한명 추가됐다.

이처럼 뷰티 브랜드들이 프듀2 출연자들과 잇따라 광고계약을 맺는 이유는 이들이 여성층에게 강하게 어필하기 때문이다. 특히 '프듀2'의 경우 시즌1과 달리 여성 시청자의 비율이 압도적이었고, 그중에서도 10-20대 여성층에 집중됐다. 따라서 모델의 성비보다는 구매자의 성비가 중요한 제품군에서 이들의 홍보 및 구매 창출 능력을 주목한 것. 때문에 권현빈과 장문복을 비롯해 안형섭, 이의웅 등은 온스타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 섭외되기도 했다.

'프듀2' 당시 권현빈은 늘씬한 키와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듀2' 출연자 중 스쿼트 1위에 빛나는 탄탄한 체격이 돋보인다. 뷰티계에서도 권현빈의 독보적인 비주얼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된 것.

권현빈은 아이돌로는 다소 아쉬웠던 실력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호평받았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월하소년' 팀의 리더 겸 메인래퍼를 맡아 숨겨졌던 잠재력도 폭발시켰다. 연습 도중 잠을 자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면서 악플이 쏟아지는 마음고생을 겪기도 했다.

권현빈은 프듀2 종영 이후 각종 인터뷰와 화보 촬영, 방송 출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워너원에서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들로 구성될 그룹 JBJ(Just Be Joyful, 켄콜태균소호빈)의 멤버로도 거론되고 있지만, 합류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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