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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vs동하, 필사적 육탄전…악연 끝낼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7-12 13:2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동하가 또 다시 맞붙었다. 지창욱이 김홍파와 함께 사라진 동하를 쫓던 중, 그를 발견하고 그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지창욱과 동하 사이의 서늘한 분위기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육탄전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12일) 37-38회 방송을 앞두고 노지욱(지창욱 분)과 정현수(동하 분)가 또 다시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35-36회 말미에서 수감 중이던 현수가 장무영(김홍파 분)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지욱과 현수가 마주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욱은 현수를 발견하고 화가 잔뜩 오른 표정을 짓고 있고, 현수는 수의를 입은 모습 그대로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로 나타나 독기 어린 눈빛으로 지욱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 흐르는 극도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어 지욱과 현수가 한데 엉켜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욱은 온몸을 던져 현수를 제압하려 하고 있고, 현수는 이를 꽉 깨물며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하고 있어 마치 성난 짐승들의 싸움을 방불케 한다.

과연 다시 맞붙은 두 사람의 치열한 몸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현수와 함께 사라졌던 무영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종영을 하루 앞두고 오늘(12일) 방송에서 지욱이 현수와의 끈질긴 악연의 연결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지욱과 현수가 다시 한 번 필사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면서 "현수를 찾아낸 지욱이 그를 둘러싼 사건들의 진실을 모두 밝혀내고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악연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오늘(12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 (12일) 수요일 밤 10시 37-38회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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