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지창욱이 현역 입대한다.
지창욱은 오는 8월 14일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자대 배치를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글로리어스는 이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알리며 팬들을 배려했다. 지창욱은 공식석상이나 방송, 인터뷰 등에서 지속적으로 "남자라면 군대는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라며 "군입대에 대한 부담이 없다. 입대로 생기는 공백기 동안 크게 뒤쳐질 것이라는 생각도 안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8년 독립영화로 데뷔한 지창욱은 '반짝 인기'가 아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올리며 한류스타의 반열까지 오른 연기자로 손꼽힌다.
2008년 '난 네게 반했어',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을 거쳐 2011년 '웃어라 동해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13년 '기황후'를 통해 정상급 연기자로 발돋움 했다. 이어 '힐러'와 'K2'에서 완성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수상한파트너'의 종영을 4회 앞두고 있다.
그는 조각같은 외모와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도 박수받으며 한·중·일을 포함 아시아권 전역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7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A Film by Ji Chang Wook History Concert - Jiscovery'를 열고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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