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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의 애잔한 '찜질방 노숙' 현장이 포착됐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서예지는 소탈한 찜질방 옷을 입었음에도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숨길 수 없는 미모를 드러내며 현장에 등장했다. 특히 청순한 반 묶음 머리를 한 채 단아한 매력을 물씬 품어내 현장을 달군 것. 무엇보다 서예지는 촬영 전 찜질방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등 오랜만에 찾게 되는 찜질방 촬영에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어느새 가족들 걱정에 여념이 없는 극중 임상미 역에 빠져든, 절제된 내면 연기로 스태프들을 몰입케 했다.
더욱이 이날 찜질방에서는 서예지를 비롯해 정해균과 윤유선 등 가족들 촬영 외에도 옥택연-우도환-이다윗-하회정 등 촌놈 4인방의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찜질방에서 만난 서예지를 보며 당황스러움과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는 4인방의 시끌벅적한 촬영이 이어지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예지 역시 우울한 현실을 참아내는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이뤄지는 촌놈 4인방의 촬영을 지켜보며 환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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