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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토니안이 10년만에 알게된 SM 합격 이유를 밝혔다.
토니안은 "평소 실력없는 내가 SM에 뽑힌 이유가 정말 궁금했는데 회사 10주년 행사 때 이수만 대표님께 여쭤봤다"며 "딱 한마디 하셨다 '배터리 때문'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오디션이 새벽 늦은 시간에 진행됐는데 춤을 추다가 배터리가 없어서 음악이 끊겼다. 그때 제가 배터리를 사러 간다고 20~30분을 찾아다녀 사갖고 왔는데 그걸 보니까 열심히는 하겠다는 생각에 뽑으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토니안은 "춤이나 노래 실력이 아닌 배터리가 내 인생을 바꿨다는 생각에 그때 충격을 받았다"며 "언제 어느 순간에 나에게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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