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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환자복 차림으로 병상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핏기 없는 얼굴로 팔에 링거를 꼽은 채 수액을 맞고 있는 우아진의 야윈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 동안 박복자(김선아 분)의 야망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로 깨져가는 집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던 그녀가 남편의 바람이라는 충격적인 사건까지 더해져 건강이 안 좋아진 것인지 보는 이들에게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
특히 현명한 우아진이 윤성희와 완전히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안재석의 무개념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과연 이들의 잘못된 만남의 종지부를 시원하게 찍을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남편의 연이은 배신에 오열한 우아진과 더불어 안태동(김용건 분)과 결혼에 성공한 박복자가 집안의 실권을 획득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집안의 탄탄한 신뢰를 얻고 있는 실세 우아진과 피할 수 없는 힘겨루기가 예상되며 과연 집안의 실권은 누구의 손에 쥐어질 것인지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 잡은 JTBC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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