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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김희철 "걸그룹 덕후라 참여…멘탈 담당"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7-12 11:50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희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돌학교'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11주의 과정을 보여주고 최종 성적 우수자 9명을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전경남, 신유선 공동연출. 이순재, 김희철, 바다, 장진영, 스테파니, 윤태식, 블랙아이드필승과 41명의 연습생이 출연한다. 13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7.12/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아이돌학교'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희철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TV덕후라는 말도 있지만 걸그룹 덕후다. 그래서 직접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이어 "재밌겠다 싶었던 부분은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이라는 것"이라며 "저는 상담을 통해 친구들의 멘탈을 치료해주는 쪽이다. 연습생이 아닌 친구들이라 방송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해 했다. 카메라도 잘 몰랐다. 그런 점에서 순수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7월 1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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