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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둥지탈출' 부모들이 전적으로 자녀의 의견에 따라 출연을 걸정했다고 발혔다.
박상원은 "지윤이한테 물어봤는데 '너무 재미있을 거 같다. 학교 휴학 중인데 여행도 하고 새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조심스럽게 최민수와 유성이한테 얘기 했다. 진지하게 고민을 했는데 유성이도 성인이니까 전적으로 의견을 따랐다. 또 외국 생활을 오래했으니까 한국 아이들 사이에서 배울 수 있는게 있을 거 같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종원은 "연예인이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알아서 자녀 만큼은 겪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재밌을 거 같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박미선과 김혜선도 온전히 자녀들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의 아들 기대명은 이날 개인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아버지를 대신해 "값진 기회 주신거 같고 아버지와 언제 이런 기회를 얻을까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아들 최유성, 꽃중년 배우 박상원의 딸 박지윤, 배우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국회의원 기동민의 아들 기대명, 예능대모 박미선의 딸 이유리, 원조여신 배우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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