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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어린 시절 음식에 얽힌 다양한 추억을 공개한다.
이어 이경규는 '대부'로서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했다. 한 때 '쿡방 폐지'를 외치던 모습과 달리 "내가 나오는거면 데일리 방송이어도 괜찮다"며 태세전환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의 남은 수명을 예언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가 공개되자 이경규의 의외의 식성이 드러났다. 이경규는 "내가 한국에서 소시지를 최초로 먹은 어린이일 것"이라며, "친구들은 소시지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소시지는 물론, 칠면조 고기까지 먹었다"고 어렸을 적 식생활을 공개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대부 이경규의 냉철한 평가와 데뷔 37년 만에 최초로 공개하는 냉장고의 모습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