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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왼쪽)과 창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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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댄싱킹 사무엘이 '대세 래퍼' 창모와 손잡는다.
'프로듀스101'에서 독보적인 춤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은 사무엘은 오는 8월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식스틴(16)'을 통해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16'은 사무엘의 강점을 살린 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창모 역시 올해 가요계가 발견한 실력파 신예인 만큼 두 사람의 협업은 가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일리네어 레코즈 멤버로 활동 중인 도끼, 더콰이엇이 새로 론칭한 레이블 앰비션뮤직의 새 식구로 영입된 창모는 업계 관계자들과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은 인물로, 래퍼이자 프로듀서,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다재다능한 뮤지션. 창모는 최근 들어 효린, 제시, 수란, 낙준 등 여러 가수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조인 11명 라인업에서 아쉽게 탈락한 사무엘은 현재 솔로 데뷔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직접 나서서 지휘한 앨범에는 사무엘의 강점을 부각시킨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16'를 포함해 R&B장르의 '아임 레디(I'm Ready)'와 '위드 유(With You)', 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곡 '원투쓰리(1,2,3)', '아이 갓 잇(I got it)' 등이 실릴 예정이다.
워너원이 8월 7일로 정식 데뷔일을 확정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맞붙을 사무엘과의 대결 구도도 흥미롭다. '프로듀스101' 합류 전부터 브레이브 프로듀서 군단과 1년 이상 앨범을 준비해온 사무엘은 이번에 탈락의 아픔을 더 큰 기회로 돌리겠단 각오다. 전망도 밝다. 방송 당시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 귀여운 외모로 크게 인기몰이했던 그는 현재 광고 러브콜은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팬미팅 및 행사 섭외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 11명은 내년 12월까지 개별 활동이 금지되는 반면, 사무엘은 보다 활발한 활동이 가능해졌다. 나이는 어려도 오랜 기간 탄탄한 실력과 경험을 쌓아온 그는 든든한 팬덤을 배경으로 데뷔 최적기를 맞았다는 평이다. 사무엘이 탈락의 아쉬움을 씻고 전화위복의 스토리를 써내려갈 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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