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1차티저 반응, 여름보다 더 뜨겁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7-07 10:0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SBS 새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티저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 잇고 있어 화제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첫방송되는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작품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의 풋풋함, 그리고 해성의 비밀이 담긴 1차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여기서는 자전거를 탄 성해성(여진구 분)과 정정원(정채연 분)이 환한 웃음과 함께 바다 옆길을 달리는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이때 해성은 생일축하르 해주는 정원을 향해 꿀밤을 때리면서 즐거워하다가 이내 차사고를 당하고 마는 것. 이에 정원은 놀란 채로 "네가 살아나서 빨리 아니라고 말해"라는 말을 하고는 비오는 거리를 한껏 달리기도 했다.

그리고 어린 정원은 어느 덧 성인 정원(이연희 분)이 되어 있었다. 화면이 바뀌고, 학교 옥상에서 잠을 깬 해성은 눈부신 햇살을 가리면서 미소지었던 것이다.

여기에는 해성역 여진구의 "그해 여름 나는 죽었다", "짧은 잠이라 생각했으나 12년이 흘러있었다. 기적이었다. 그 여름의 신비로운 이야기 '다시 만난 세계'"라는 내레이션, 그리고 '햇살처럼 눈부신 올 여름의 기적'이라는 자막까지 더해지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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