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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으로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결혼 9년 차인 이들 부부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은 10년 가까이 무명에 가까운 남편에게 최근 '수드래곤'이라는 新 캐릭터로 물이 들어온 상태지만, 만사에 의욕 제로인 김수용은 노를 젓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김수용은 지상파 3사 예능에 각각 1편씩 출연 중이며 '데뷔 26년 차' 예능 유망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김수용은 기상 직후 소파로 직행한 뒤 "밖에 나가서 작가든 피디든 일에 도움 되는 누구라도 만나보라"는 아내의 권유에도 24시간 소파와 하나 된 생활로 답답함을 유발했다. 김수용은 자신의 이런 모습에 대해 "너무 욕심내지 않으려 한다. 욜로족 라이프를 즐기고 있을 뿐"이라고 항변해 부부간의 동상이몽이 쉽게 사라지기 힘들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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