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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국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살 기도를 하는 남성을 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정국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A씨의 몸부림에 한정국과 신 씨 3명 모두 10m 아래 8차선 도로로 떨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한정국과 신 씨는 끝까지 A씨를 붙잡았고, 이후 출동한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문해근 경장이 1.2M 높이의 난간을 넘어 A씨를 붙잡으며 소동이 완료됐다.
한정국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곳을 지나가는 누구라도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며 "나보다는 함께 있던 또 다른 시민이 A씨 앞에서 무릎을 꿇다시피 하며 '죽지 마세요'라고 사정했는데, 그 분이 더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정국은 1980년 TBC 23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드라마 '산넘어 남촌에는' '복희누나' '체인지업 도시탈출'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