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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군주' 유승호가 왕좌 복귀를 선언했다.
짐꽃밭에서 탈출한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 품에 안겼다. 우보(박철민)는 세자 이선(유승호)을 반갑게 맞이했다.
우재는 대목을 찾아갔다. "혈육, 가족보다 편수회가 더 중요하냐"고 소리쳤다. "아비가 자식을 버렸으니, 자식도 아비를 버리겠다"는 말과 함께 큰절을 올렸다. 편수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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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은은 왕좌 복귀를 고민하는 세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저하는 백성들의 고초를 그냥 넘긴 적이 없다. 행복해하던 사람들 얼굴이 아직도 선하다. 정통성은 혈통이 아니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가은은 궁궐 온실에 태항아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세자에게 도움을 주려했다.
천민 이선은 세자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목에게 향했다. 이선은 "제게 계책이 있다"며 대목과 거래를 시도했다. "진짜 세자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말했다.
곤은 세자 이선에게 화군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이어 살생부를 명단을 건넸다.
세자 이선은 '왕좌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선왕께서는 왕이 되고자 편수회와 손을 잡았지만, 나는 편수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왕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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