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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둥지탈출'에서 첫 독립생활을 경험한 여섯 청춘들이 공개됐다.
이들 여섯 청년들이 제작진을 통해 난생처음 홀로서기에 도전한 소감(영상URL: http://tv.naver.com/v/1827931)을 전했다. 아래는 출연자들의 일문일답.
부모님과 닮은 점은?
배우 이종원 아들 이성준: 얼굴은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배우 박상원 딸 박지윤: 제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엄마가 저에게 하는 잔소리가 이해될 때가 있어요. 저도 어떤 때는 엄마가 아빠한테 하시는 얘기도 저를 향한 잔소리가 아니신가 생각할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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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다른 점은?
개그우먼 박미선 딸 이유리: 엄마는 요리를 무척 잘하시는 편인데 저는 요리를 못하는 점이 다른 점 같아요.
배우 김혜선 아들 최원석: 엄마가 저에 대해 모르고 계신 부분도 많이 있어요. 엄마가 깜짝 놀라실 까봐 밝히지는 못하겠어요. (웃음)
네팔 여행 중 힘들었던 점은?
최유성: 벌레들이 많아서 정말 무서웠어요.
이유리: 밤만 되면 '벌레 박물관' 야간개장 했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고생한 기억이 생생해요.
기대명: 숙소에 벌레 퇴치제를 뿌리고 2시간 후에 들어갔더니, 모기장 위에 5~60마리나 되는 벌레가 죽어 있었어요. 처음엔 놀랬지만 맏형으로서 직접 벌레를 많이 잡기도 했답니다.
'둥지탈출'의 시청포인트는?
박지윤: 저와 나이대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스스로를 찾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저희 부모님들이 저희의 모습을 보고 코멘터리 하시는 장면도 있어, 부모와 자녀 두 관점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미가 클 거라 생각합니다.
이성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저희처럼 시청자 분들도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최원석: 매일매일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졌습니다. 저희가 어떤 모험을 했을지 기대해 주세요.
기대명: 저희가 많이 부족했던 부분들도 있지만,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편하지 않았지만) 편하게 즐겨주세요!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