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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어딘가로 다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폭풍 전야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동하가 병실을 찾은 지창욱에게 강하게 호소하는 모습이 공개돼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질 것이 예고된 오늘(5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사고 이후 오랜 시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정현수(동하 분)가 의식을 회복하고 위협적인 인물이 돼 다시 돌아왔다. 지난 31-32회 엔딩에서 그는 의식을 차리자 마자 서늘한 기운을 풍기며 봉희를 가만히 바라봐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지욱이 다급하게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혹시 그 이후에 무슨 사건이 벌어진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또다른 사진에는 지욱이 직접 현수의 병실을 찾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직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현수는 격한 감정으로 지욱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는데, 이야기 도중 입술을 꾹 깨물고 가슴을 두드리는 등 그의 행동은 마치 지욱에게 답답함을 토로하는 듯하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오늘(5일) 33-34회 방송에서 일촉즉발의 사건이 벌어진다. 손에 땀을 쥐는 상황이 벌어질 예정이니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한 장면도 놓치지 말고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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