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불청' 사랑꾼 김국진 촉 자극한 '박재홍♥이연수 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05 02:3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치와와 커플 잇는 '제 2의 커플'이 탄생할까.

'불타는 청춘'에 핑크빛 모드가 감지됐다. 그 주인공은 박재홍과 이연수.

4일 방송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초여름 바캉스 '강원 양양'의 첫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오프닝 설정 콩트부터 달달했다. F4로 분한 최성국, 류태준, 구본승, 박재홍이 드라마 대사로 자신을 어필했고, 금잔디 아닌 조선잔디로 분한 이연수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연수의 최종 선택은 박재홍이었다.

이후 도착한 김국진은 "연수와 재홍이가 심상치 않다"며 "왜 연수가 재홍이를 뽑았는지 니들은 정말 모르겠느냐"고 반문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연수는 "각자의 콩트 대사를 듣고 즉흥적으로 선택한 것이다. 지난번에는 구본승을 뽑았다"고 항변했지만, 김국진은 "그 때 왜 구본승을 뽑았는지 모르겠느냐"고 재차 되물어 핑크빛 분위기를 몰아갔다. 결국 박재홍을 제외한 F3은 박재홍 이연수와 김국진 강수지 커플과 나눠 서서 두 커플을 인정하는 모양새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썬크림도 로맨스의 소품이 됐다. 박재홍이 크림형 썬크림을 바르자 얼굴이 하얗게 떴고, 이를 본 이연수는 "나 썬 스틱 갖고 있다. 필요한 사람 말하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멤버들은 "재홍이가 필요한 것 보고 말하는거 아니냐"며 놀려 이연수를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의 찰떡 케미는 마트 장보기에 나서는 순간부터 또 시작됐다. 차량에 먼저 탄 이연수 뒤로 박재홍이 타면서 엉덩이가 문에 끼었고, 이연수 위에서 잠시 머뭇거리게 된 것. 이연수는 박재홍과 너무 가까이 있는 상황이 놀라고 웃겨서 그의 가슴팍을 치면서 웃었고, 박재홍은 뒷자리에 앉으며 "이거 맞을 일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연수는 "엉덩이가 문에 낀 것 같아서 너무 웃겨서 때렸다"고 해명했고, 이를 본 최성국은 "나 없을 때 하라"며 두 사람의 달달한 기운을 꼬집었다.

마트에서는 총무 최성국 앞에서 한마음이 됐다. 재료를 풍성하게 사려는 박재홍과 이를 만류하는 최성국 사이에서 이연수는 연신 박재홍의 편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밀국수 요리 재료를 사러 온 마트에서 재홍은 "양파를 사자"고 주장했고, 최성국은 "여기서 왜 생으로 먹기 위한 양파를 사느냐"며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이에 이연수는 "요즘 양파가 제철이다"라며 박재홍 손을 들어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너무 친해서 2번째 커플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불청'에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잇는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 친구로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등장해 쿨하고 애교있는 성격으로 멤버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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