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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7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네 주연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열정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의 목표인 평범한 아줌마이자 드라마 작가 지망생 '이지영A'로 분해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 강예원은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특히 강예원은 자신이 연기한 장면들을 빼놓지 않고 모니터링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또 강예원의 철부지 연하 남편이자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은행원 '강호림'으로 분한 신성록은 드라마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검증된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고 있는 배우임에도 불구, 꼼꼼하게 감독에게 연기 디렉팅을 요청하고, 리허설도 실전처럼 성실하게 하는 등 작은 장면도 허투루 연기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기존에 보여줬던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멍뭉미 가득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가기 위해 대본 공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네 명의 배우들은 쉬는 시간 동안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과 몰입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로 깜짝 변신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처럼 네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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