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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우아진 역)이 슬픔이 가득한 표정으로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애타게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우아진은 친정집 쇼파에 앉아 상념에 빠져 있다. 아침 일찍 친정엄마 금여사(문희경 분)도 집에 없는 상황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부르며 가슴을 쥐어뜯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모두의 예상대로 믿었던 남편 안재석의 배신을 드디어 확인한 것인지, 낭패감을 줄 또 다른 사건이 터졌는지 이에 우아진이 어떤 대처를 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희선은 이날 촬영장에서 애끓는 내면 연기로 제작진들의 찬사를 받았다. 너무 기가 막혀 눈물조차 나지 않는 멘탈 붕괴 상황에서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를 애타게 부르는 모습을 애절하게 연기해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는 후문. 촬영 내내 감정에 몰입해 있던 김희선은 오케이 사인이 나서도 한참 동안 감정을 추슬렀다고.
'품위있는 그녀'는 1일 밤 11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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