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기상천외한 간호요정이 된다.
이날 승재는 아빠 고지용을 위해 간호요정을 자처했다. 고지용이 숙취로 고생 중이었던 것. 승재는 "술병 났다"는 아빠의 말에 술병을 가져오는가 하면, 아빠가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간장을 꺼내는 등 상상을 뛰어넘는 극진한 간호로 고지용을 당황케 했다고.
이 외에도 승재의 기상천외한 간호는 계속됐다. 수건을 물에 적셔 누워있는 아빠의 발을 닦아주더니, 얼굴에 비누칠을 하고, 바가지에 물을 담아와 비누칠한 얼굴을 씻어내기에 이른 것. 얼른 아빠가 낫기를 바라는 승재의 진심과 다르게 더욱 지쳐가는 고지용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였다는 후문이다. 고지용의 수난이 담긴 승재의 좌충우돌 간호일기는 '슈돌' 18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