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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백년손님'이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으로 2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중흥리 이웃 할머니들은 오랜만에 만난 이만기에게 밀린 일을 시키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물이 들어있는 큰 대야를 번쩍 들고, 커다란 돌까지 옮기는 등 '천하장사' 면모를 보이며 일손을 거들었지만, 할머니들은 이만기가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9.3%는 마라도 박서방과 해녀 장모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고양이 '미미'가 낳은 새끼 고양이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나섰다. 아이돌 매니아인 박서방은 새끼 고양이들의 특징에 따라 효린, 설현, 쯔위 등 걸그룹 멤버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끝내 이들의 이름을 외우지 못한 해녀장모는 새끼 고양이 세 마리에게 흰백이, 깜순이, 얼룩이라는 이름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고 이 장면은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으며 관심을 모았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