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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의 조승연이 지창욱에 대해 "비슷한 나이대 배우중 최고의 인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도 그런 창욱씨를 응원하게 되고, 아내를 포함한 주위분들께도 저절로 그를 칭찬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라며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조승연은 지창욱과는 극 초반 법복을 입고서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에서만 같이 등장한 인연이 있다. 이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지욱의 상상 장면이었는데, 당시 촬영을 회상하던 그는 "창욱씨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내가 마치 진짜 아버지인 듯한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라며 "이때 나도 그를 향한 믿음을 눈빛으로 선보이려 하게 되더라. 어찌보면 어색함이 있음직한 장면이었지만, 창욱씨 덕분에 연기하기가 무척 수월했던게 사실"이라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조승연은 그동안 영화 '쉬리'와 '황진이', 드라마 '태왕사신기', '탐나는도다', '베토벤 바이러스', '육룡이 나르샤', '사임당, 빛의 일기', '맨투맨' 등에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왔고, 특히 영화 '사도'에서는 유아인의 스승역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처럼 조승연이 지창욱을 극찬한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덕분에 2049시청률 1위에다 배우 화제성지수와 브랜드 평판 부문에서 1위를 지키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9회~32회는 6월 28일과 29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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