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장서희 "요새 출생의 비밀 없는 드라마가 어디있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6-28 14: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장서희가 '막장 논란'에 대해 말했다.

장서희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기자간담회에서 "요새 출생의 비밀이 없는 작품이 어딧냐. 그런데 우리 작품이 타깃이 되는 이유는 장르가 세서 그런거라 생각한다. 그냥 하나의 장르가 생긴걸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아마 몇십년 후에는 이런 장르의 드라마가 더 인정받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저희가 연기를 소홀히하지 않는다. 김순옥 작가님 작품은 정말 캐릭터가 살아있다. 그 캐릭터에 색깔을 입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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