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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서준-김지원, 안재홍-송하윤 포(4)맨스가 새롭게 재탄생 됐다.
23년을 돌고 돌아 온 고동만과 최애라는 스킨십에도 적극적이다. 최애라는 "가까이 앉으면 스킨십을 할 거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우리 사이에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가도 싶다. 23년 만에 첫 키스를 했는데 진도가 좀 빨라도 되지 않나 싶다"고 말하고 고동만은 "뭐 이런 진취적인 여자가 다 있냐"고 화답하기도.
하지만 번번히 친구들의 방해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고동만은 결국 "나 너가 너무 좋아. 최애라가 미칠 듯이 좋아. 모 아니면 도면 모로 가자. 나 오늘 앞집에서 잘래. 너랑 잘래"라고 거침없이 고백해 가슴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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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예진(표예진)은 더욱 깊숙이 커플 사이로 들어왔다. 자동차 사고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장예진은 김주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주만의 거절하지 못하는 착한심성은 백설희와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며 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고동만, 최애라, 김주만, 백설희는 길게는 서로를 여섯 살 때부터 봐온 소꿉친구다. '남일빌라'에서 여전히 함께 우정을 쌓고 있는 네 사람은 그저 아침에 모여 함께 밥을 먹고 남일 바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전부지만, 가벼운 농담들이 오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힘을 얻으며 지친 하루를 또 한 번 이겨나가고 있다. 친구에서 두 커플로 새롭게 탄생된 포(4)맨스는 우정 위에 사랑을 쌓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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