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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최종회를 앞두고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를 공개했다.
2037년 '파트2:멋진 신세계'를 이끌며 연기의 신세계를 보여준 김강우도 "신선하고 참신한 '써클'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행복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매주 나오는 대본을 기다렸던 드라마였습니다. 함께 추리하고 몰입하며 매주 '써클'을 지켜봐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써클'다운 반전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집니다. 11, 12회를 함께 꼭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공승연은 "벌써 종영이라니. 마지막촬영까지 끝냈지만, 아직 실감이 나진 않네요. 3개월 동안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 같이 고생하면서 또 즐겁게 작업했기에 한동안 '써클앓이'를 할 것 같아요. 저를 믿고 정연이를 맡겨주시고,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저와 같은 아쉬운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써클' 11, 12회는 그 아쉬움을 날릴 재미와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함께 해주세요"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공승연은 2007년 외계인 별, 2017년 진실을 추적하는 대학생 한정연, 2037년 해커 블루버드까지 세 시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지난방송에서 김우진(여진구 분)과 한정연(공승연 분)이 기억 제어 기술의 시발점이었으며, 김우진이 휴먼비 시스템 그 자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10회에서 김준혁(김강우 분)과 한정연은 김우진과 만났지만 정작 김우진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드디어 그토록 찾던 김규철(김중기 분)의 연구 자료를 발견한 김우진이 김범균(안우연 분)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써클' 최종회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반전을 통해 켜켜이 쌓아온 이야기에 방점을 찍게 되는 최종장이 드디어 시작된다. 가장 '써클'다운 이야기, '써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엔딩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써클'의 여정과 함께 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최초 SF추적극 '써클'은 11회는 26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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