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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첫 데이트 후 어른들의 연애를 제대로 보여줬다. 연이어 터진 사건들 속에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낸 이들이 드디어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낸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역대급 '키스동침'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27-28회에서는 조작된 증거로 인해 체포 위기에 처한 정현수(동하 분)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돼 사건에 대한 수사가 벽에 부딪혔다. 잠시 숨을 돌릴 시간이 생긴 지욱과 봉희가 단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갖고 마침내 짜릿한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후 네이버 TV에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동침' 영상은 순식간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에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의 첫 합방을 기념해 애정이 폭발하는 커플 비하인드 컷을 대량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지창욱과 남지현이 세탁바구니를 사이에 두고 웃고 있는 모습과 서로를 끌어안은 채 진지하게 감독의 디렉팅을 듣고 있는 듯한 모습도 공개돼 긴장과 설렘이 오간 촬영 현장이었음을 예상케 한다.
특히 지창욱과 남지현이 한 침대 위에 누워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설레게 만든다. 이는 지욱과 봉희가 키스를 나눈 후 자연스럽게 봉희 침대에 함께 눕게 되는 장면의 리허설 현장을 포착한 것. 어색함을 날려버리는 장난끼 가득한 지창욱의 표정과 부끄러운 듯 입을 가리고 웃는 남지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제작진은 "연이어 터진 사건들 속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며 더욱 애틋해진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봉커플'이 예측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또 어떤 레전드 장면들을 만들어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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