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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홀에서 걸그룹 에이핑크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Pink UP(핑크 업)'을 공개하고 컴백했다.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이핑크 멤버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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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이 악플러 폭격과 살해 협박 등에 대한 심경을 발겼다.
에이핑크가 2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미니 6집 '핑크 업(Pink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박초롱은 "컴백 전에 좋지 않은 일로 인사드려 죄송하다. 많이 놀라긴 했지만 팬분들과 주변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빨리 안정을 되찾았다. 경찰분들도 빠른 대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빨리 잘 해결돼서 좋은 소식으로만 인사드리도록 노력할테니 팬분들도 너무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6시 '핑크업'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파이브(FIVE)'는 신사동호랭이와 BEOMxNANG이 작업한 곡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에이핑크 특유의 밝고 따뜻한 메시지와 멜로디로 산뜻한 힐링을 전한다. 특히 에이핑크는 '마이 마이' '노노노' '러브' '리멤버' 등 신사동 호랭이와의 작업에서 좋은 결과물을 낸 바 있어 이번 '파이브'에 대한 기대는 높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귀여운 투정을 아기자기한 멜로디와 가사로 담아낸 '콕콕', 리더 박초롱이 직접 작사한 '아이즈(Eyes)', SNS를 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재밌게 그린 '좋아요!', 아름다운 하모니의 발라드곡 '에버그린(Evergreen)', 팬송 '올웨이즈' 등 7곡이 수록됐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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