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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효리가 JTBC '효리네 민박' 촬영을 앞두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며 긴장한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감을 드러내다가도 "어떻하냐"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나오니 제작진은 물론이고 이효리의 입장에서도 부담이 커지는 게 당연한 일. 본격적인 촬영 시작 전에만 해도 긴장한 이상순을 향해 "나만 믿어"라고 큰 소리 치던 이효리는 민박집 오픈일이 다가오면서 본인이 안절부절하기 시작했다. 상황이 바뀌어 "준비할 게 너무 많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하는 이효리를 위해 오히려 이상순이 신나는 음악을 틀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상순의 외조에 용기를 낸 이효리. 결국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걱정을 뒤로 하고 금세 카메라에 적응해 평소의 소탈한 모습을 편안하게 드러냈다. 그 뒤로는 오히려 카메라를 신경 쓰지도 않고 주체 못하는 흥을 과시하며 "방송 걱정하던 사람 맞냐"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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