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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품위있는그녀' 이채미가 정상훈과 이태임의 불륜을 눈치챘다.
이채미는 밝게 "네"라고 대답했지만, 이내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방문을 열고 따라나갔다. 안재석과 윤성희는 서로에게 반말을 쓰며 윙크를 하는 등 애교를 떨고 있었다. 이채미는 입술을 삐죽이며 방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는 길에 이채미는 이어폰을 낀 채 혼자 노래를 들었다. 무슨 노래를 듣냐는 말에 이채미는 부자들의 앞뒤 다른 현실을 비판하는 가사를 ?슭駭? 속이 찔린 안재석은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냐"고 되물었지만, 이채미는 "노래 가사일 뿐"이라고 답했다. 안재석은 "요즘 애들은 뭐 이런 마음이 무거워지는 노래를 듣냐"고 투덜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