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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의 소소한 포(4)맨스에 시청자들이 "이 멤버, 리멤버"를 외치고 있다.
이처럼 굳이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격식 차릴 이유도 없지만, 동만의 데뷔전과 애라의 아나운서 면접을 앞두고 남일바에 함께 모여 "니들 지금 디게 반짝반짝해", "맞아. 겁나 막 부러울 정도야"라고 응원하고 "사고 쳐야 청춘이다"라며 아침 출근길에 파이팅을 불어넣는 대목 등은 넷이 똘똘 뭉쳐 비록 현실은 차갑지만, 이를 유쾌하고 씩씩하게 맞서나가는 모습으로 보기만 해도 흐뭇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넷이 모여 특별한 일을 꾸미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아침에 모여 함께 밥을 먹고 남일 바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전부지만, 가벼운 농담들이 오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힘을 얻으며 지친 하루를 또 한 번 이겨나가는 꼴통 판타스틱 포의 동만, 애라, 주만, 설희. 남들이 늦었다고 해도 꿈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고 이를 세상 누구보다 요란스럽게 응원해주는 이들의 소소한 포맨스에 시청자들의 사랑이 쏟아지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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