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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기자 이찬이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태진아는 이찬의 데뷔곡 '나는 당신이 좋아', '이팔 청춘아'는 두 곡 모두 작사와 코러스까지 직접 참여하며 후배 가수 이찬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찬은 지난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큰아들이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아빠도 저 아저씨처럼 재밌는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라는 아들의 얘기에 노래 부를 것을 결심했다. 이찬은 태진아를 찾아가 노래 부르게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며, 이찬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태진아는 흔쾌히 도와주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한편 이찬은 1997년 MBC 금요드라마 '간이역'으로 데뷔해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KBS2 '부모님 전상서', MBC '트라이앵글' 등 15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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