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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정글의 법칙', 이경규 입성 전과 후로 나뉜다.
예고편에서는 이경규의 소식에 '올 것이 왔다'는 듯 부족원들 사이에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앞서 제작진은 이경규와 후발대가 언제 정글에 합류하는지 밝히지 않아 부족원들을 긴장케 했다. 부족원에게 배달된 영상에서는 "후배들이 눈물 펑펑 흘리도록 하겠다. 재수도 없게 어떻게 나랑 같이 가냐"는 선전포고가 담겨 이들을 떨게 만들었다.
그렇게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같은 존재였던 이경규가 6회만에 정글에 입성한다. 이경규의 등장으로 '정글의 법칙'의 기세가 더욱 상승할 전망. '정글의 법칙'은 직전 방송에서 평균 14.8%, 최고 16.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9%)로 금요일 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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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PD는 "이경규와 함께 공항을 출발한 후발대 멤버 김환은 수석 보좌관, 소유는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라고 그의 존재감을 엿보게 하는 한편, 이경규가 예상대로 도착하자마자 정글을 호령했는지에 대해서는 "뉴질랜드 도착 후 베이스 캠프까지 가는 동안 지쳐서 그러지 못했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예측불가 '예능대부' 이경규의 행보와 '정글의 법칙' 역대급 위기(?)에 처한 병만족의 만남이 궁금해지는 '정글의 법칙'은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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