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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리가 3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로 오는 6월말 개봉예정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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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f(X) 탈퇴를 시작으로 공개 열애 및 결별, SNS 등 최근까지도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슈메이커' 설리(본명 최진리)가 대중 앞에 선다.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 코브픽쳐스 제작)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스케줄 조율로 '리얼' 시사회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설리가 최종적으로 참석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설리의 스케줄이 조절됐고 이로 인해 오는 26일 열리는 '리얼'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이 가능하다고 최종적인 통보를 받았다"며 "설리는 이날 열리는 시사회와 기자간담회는 물론 앞으로 진행될 VIP 시사회 및 무대인사 등 각종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다만 '리얼' 시사회 이후 언론과 인터뷰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얼' 측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 열리는 '리얼' 언론·배급 시사회를 보도자료를 배포, 이날 행사에 참석할 참석자 명단 역시 함께 공개했다. 시사회 이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김수현을 주축으로 조우진, 이사랑 감독이 자리를 잡는다고 알렸지만 유일한 여주인공인 설리에 대해서는 '미정'으로 불참 여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논란으로 인한 '관심 부담'이라는 추측을 했고 최근 불거진 SNS 장어 논란까지 더해지며 설리의 시사회 참석 여부가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 설리는 '리얼'에서 전라 노출, 베드신 도전 등 충격과 파격의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궁금증을 낳았는데 이런 주인공이 정작 기자간담회에 나타나지 않아 공분이 샀다.
꽤 오래 불통으로 일관했던 설리. 소통 카드를 꺼낸 그가 '리얼' 시사회에서 어떤 파격 발언을 던질지 영화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다.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한지은, 설리 등이 가세했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를 집필한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촬영 후반 김사랑 감독으로 교체됐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영화 '리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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