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 일본에서 VR게임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큰 인기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6-21 17:14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일본 '세가 VR 아레나 아키하바라'(SEGA VR AREA AKIHABARA)에 입점한 VR게임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 속에 서비스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 당일 오전부터 수많은 대기자가 발생해 영업 마감시간은 오후 11시였지만 오후 3시에 접수 마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5시간 이상 대기시간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를 위한 줄이 이어지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직접 게임을 체험한 한 유저는 "걸어 다니는 VR게임이 환상적이다. 너무 현실 같은 상황에 놀랐고 다른 것도 해보았지만 '모탈블리츠'가 최고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고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은 "VR은 경험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계"라며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이 현재 국내에선 롯데월드, 일본에선 'SEGA VR AREA'에서만 즐길 수 있지만 체험형 VR게임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코넥은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포함해 다양한 VR 어트랙션으로 구성된 VR체험존인 'VR 스퀘어'(VR SQUARE)를 국내에 곧 오픈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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