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전지현·수지처럼 여름 샌들 고르기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6-21 15:51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그 어떤 주얼리보다 손끝 발끝 치장에 관심이 가는 계절이 왔다. 눈에 띄고 블링 블링한 페디큐어를 이미 준비했다면 또는 계획 중이라면, 이를 보다 예쁘게 드러낼 수 있는 샌들 역시 필수다. 이번 시즌에는 가벼운 외출뿐 아닌 바캉스 오피스까지 활용 가능 한 스타일이 인기라고 하니 눈여겨보면 더욱 좋겠다.

트렌디한 스포츠 샌들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샌들 힐을 준비했다. 셀럽들의 모습에서 스타일링과 함께 살펴보자.


배우 전지현(사진=슈콤마보니)

배우 한채영(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6.20/)
전지현·한채영·안소희, 스포츠 샌들의 금의환향

기능성으로만 똘똘 뭉친 시커먼 샌들이 아니다. 간편하고 폭신한 착화감은 그대로지만 그보다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눈길을 끈다. 앙증맞은 코르사주와 같은 장식적인 디테일과 매시, 벨크로, 투박한 톱니 밑창 등 스포티브한 요소들의 언밸런스한 조합이 특별함을 전한다. 활동성이 높아지는 여름철, 여성스러운 룩에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좀 차려 입어야 할 날에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 전지현은 도트와 에스닉이 믹스된 볼륨감 있는 원피스 룩, 한채영은 페전트 풍 블라우스와 청치마로 완성한 걸리시 룩을 보다 트렌디하게 마무리해주는 아이템이 됐다.


배우 안소희(사진=하이컷)
톡톡 튀는 스트리트 패션에도 에지 있는 포인트를 더한다. 편하지만 일상에서 선택하기 다소 힘들었던 트레이닝 팬츠가 데일리 핫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이런 스포츠 샌들는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을 완성한다. 안소희는 러플 장식이 사랑스러운 크롭트 블라우스와 믹스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한 구성과 개성 있는 아이템들의 만남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쓰에이 수지(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6.15/)
수지·윤아·이하늬, 가녀린 발목을 위해서

올해 역시 여자들의 샌들 힐 사랑은 계속된다. 특히 얇은 스트랩이 더해진다면 더욱 청순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겠다. 평소 구두에 길들여지지 않거나 발 콤플렉스가 있어 걱정된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골라보자. 가릴 곳은 가리고 드러낼 곳은 확실하게 부각시켜줄 수 있도록 말이다. 수지는 화사한 화이트 룩에 블루 포인트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투 스트랩으로 발목을 감싸고 세련된 V 토 디자인이 발등을 감추어준다.


소녀시대 윤아(사진=윤아 인스타그램)

짧은 스커트 룩을 더욱 시원하게 연출한 소녀시대 윤아. 실크 블라우스와 복고풍 하이웨이스트 진에 에지 포인트로 활용한 배우 이하늬의 모습이다. 비슷한 디자인의 구두로 반전되는 무드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기에 올여름 기본으로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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