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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부님 제 누이입니다" 주원이 원자의 스승으로 임명 된 첫 날, 그에게 공주 신분의 오연서를 처음 소개했던 깜찍한 목소리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늘 씩씩하고 혜명을 잘 따르는 원자는, 베껴 쓰기 벌을 받고 있는 그녀의 처소에 휘종의 흉내를 내며 방문하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역시 최로운(원자 역)은 조선의 원자다운 복장을 갖추고 제법 의젓한 포스를 보이는가 하면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고 적극적으로 브이를 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
이처럼 최로운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형, 누나 배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후문. 주원과는 스승과 제자 관계, 오연서와는 누이동생 사이로 함께하며 본 방송에서도 화기애애한 케미를 뽐내는 중이다.특히 주원과 최로운의 드라마 속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로운이 2013년 드라마 '굿 닥터'에서 주원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했던 인연이 있는 것.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 한층 뛰어난 호흡을 만들어내는데 한 몫하고 있다.
한편,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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