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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민지가 팔색조 매력이 빛나는 다채로운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돋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퍼플 컬러의 오버사이즈 맨투맨 티셔츠와 데님 팬츠 조합으로 한층 세련된 무드를 표출한 것. 특히 한 쪽 쇄골을 노출시키며 섹시함까지 소화해냈던 그녀는 콘셉트에 맞게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출연했던 KBS2 예능 '노래싸움-승부'에 대해 "나하고 예능이 안 맞진 않은데 솔직히 무대에 오르니까 긴장이 되더라(웃음). 섭외 당시에는 예능 자체도 낯설고 무섭다보니 선뜻 용기가 잘 나지 않았다"며 망설였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던 그는 "'수요미식회'나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히기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 종영했던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 나영자 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는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지만 솔직히 부담되고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며 깊은 의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상대역이었던 김정훈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오빠는 말수가 많거나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편이 아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뒤에서 잘 챙겨주는(?) 타입이다. 또 처음에는 내성적인 사람인가라고 생각했지만 볼수록 푼수 끼 있고 유머러스하다"고 답했다.
인터뷰하는 내내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맑은 미소를 선보였던 그는 화가 나도 상대방에게 잘 표현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며 "뭐든 좋게 생각하려는 타입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주혁과 이성경 앨애 관련, 당시 분위기에 대한 기자의 급작스런 질문에 대해 "나도 잘 모른다. 같은 모델 출신이라 엄청 친한 정도(?) 그땐 전혀 몰랐다"라며 정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마지막으로 결혼에 대해 묻자 "지금은 전혀 생각이 없다"고 전하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류준열을 꼽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