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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순백의 신부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선아에게선 여신 자태가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등신 몸매와 세월을 멈춘 듯한 김선아의 미모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한 미소 속에 복잡 미묘한 감정이 섞여있는 듯한 김선아의 내면연기는 베일에 가려진 박복자 캐릭터와 앞으로의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이후 6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선아는 촬영 초반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고. 현장에서 미모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던 그녀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박복자로 빙의돼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김선아, 김용건 결혼식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김희선의 꿈이 개꿈일지, 예지 몽일지 여부는 이번 주말 드러날 예정이다. 김용건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선아가 안방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선아가 미스터리한 간병인 박복자로 분해 욕망을 향해 본격적으로 달려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려낼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