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소울이 첫 행보에 나선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소울은 22일 오후 자신이 참여한 프로듀서 진보의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기념한 론칭 파티에 참여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JYP를 떠나 박재범 레이블 하이버뮤직과 손잡은 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이 자리에는 지소울 뿐 아니라 진보, 후디, 나잠수, 수민 등이 함께 한다.
지소울은 지난 16일 발매된 국내 알앤비씬 실력파 프로듀서 진보의 K팝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지소울은 공일오비의 히트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에 피처링 보컬로 이름을 올렸다.
1990년 정규 1집을 발표한 공일오비는 장호일(본명 정기원) 정석원 친형제로 구성된 밴드로,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슬픈 인연' 등의 곡을 히트시킨 팀이다. 그중 '아주 오래된 연인들'은 당시 남녀 연애방식을 꼬집은 노랫말과 신선한 편곡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노래. 당시 젊은이들의 사랑 방식을 독특하게 표현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 곡은 지소울이 가창을 맡아 색다른 느낌으로 표현했다.
현재 지소울은 자신의 첫 정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지소울이 새롭게 합류한 하이어 뮤직은 힙합·R&B 뮤지션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레이블로, 실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이 합류했다. 국내 아티스트는 식케이(Sik-K), PH-1, 그루비룸(Groovy room), 우기(Woogie), 해외 아티스트로는 Yultron, Avatar darko, Raz Simone, Jarv Dee, Phe R.E.D.S 등이 하이어 뮤직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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