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2012년 2월 17일이 마지막"…티아라, 5년 만의 1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6-21 01:59


1위를 차지한 티아라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20

1위를 차지한 티아라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2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티라아 효민과 지연, 은정이 못다한 1위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는 20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신곡 '내 이름은'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려 5년 4개월여만의 1위다.

1위로 호명된 티아라 멤버들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무대 위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방송 후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5년만에 1위 했어요"라며 팬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케이크를 든 채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는 티아라 멤버들.

효민은 "울팬분들이 그렇게 주고싶어했던 선물이잖아요. 선물 감사히 잘 받을게요"라며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글을 보니 2012년 2월 17일이 마지막 1위였다고 하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막상 이렇게 1위를 받으니 기쁜건 어쩔 수 없나봐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그리고 밖에서 응원 해 주신 우리 팬분들 그리고 티아라 스텝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연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못다한 소감을 전했다.


지연은 "5년.. 5년동안 우리보다 더 힘들었을 가족들 팬분들 함께 해준 스텝 언니 오빠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기다리게해서 죄송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퀸즈들 너무 너무 고마워요 정말 수상 소감 한마디도 못해서 죄송해요"라며 "응원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울지마요 다들 미안 내가 제일 울었어"라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쉽게도 1위 수상 당시 함께 하지 못했던 은정은 자신의 SNS에 티아라 1위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5년4개월여만의 1위...더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함께 하진 못했지만 안아주고싶은 우리 멤버들 멤버보다 더 감격하고 울었을 우리 퀸즈"라고 적었다.

은정은 "5년 4개월여동안 힘들게만 만드는 것 같아서 항상 미안했는데 오늘 만큼은 마음 아파하지말고 행복해 했으면 좋겠어요. 고맙구 미안하구 러뷰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2년 2월 17일 1위를 한 이후 무려 5년 만의 1위의 기쁨을 누린 티아라.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탓이었을까 티아라는 무대 위에서 한참 동안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티아라가 4인조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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