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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블랙핑크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붐바야' '불장난'을 연출한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현승 감독은 빅뱅과 2NE1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들을 함께 작업한 감독으로, 앞서 협업한 블랙핑크의 두 곡 뮤직비디오 역시 수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한 바 있다.
신곡 '마지막처럼'은 톡 쏘는 듯한 사랑 내용을 담고 있는데 'Baby 날 터트릴 것처럼 안아줘 오늘이 마지막인 거처럼', '거짓말처럼 키스해줘 내가 너에게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등의 노랫말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듯 날 사랑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YG 측은 "다가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청량음료와 같은 곡으로써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가장 무더운 7월과 8월을 적합한 활동 시기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세 번째 SQUARE 시리즈도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며 '마지막처럼' 활동 후에 발표가 있을 것 같다"며 연속 활동을 예고했다.
블랙핑크의 신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스퀘어2'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형신인으로 거듭났다. 트로피컬 하우스, 뭄바톤 등 그간 거쳐간 장르도 다양했다. 독특하고 트렌디한 음악색을 보여줬던 만큼 새롭게 선보일 신보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을 기점으로 7월부터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다. 정식 활동 전부터 해외 반응이 뜨겁다. 해외 14개국의 아이튠즈 1위, 미국 빌보드 어워드 디지털 송 1,2위, 중국 QQ뮤직 위클리 차트 1,2위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블랙핑크는 이미 해외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해외 진출의 시작이 될 일본 활동은 시작부터 규모도 키웠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 'BLACKPINK PREMIUM DEBUT SHOWCASE'를 개최한다. 부도칸 쇼케이스는 해외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 성과다. 이후 8월 9일 일본 데뷔앨범 발표함과 동시에 페스티벌과 대형 패션 이벤트에도 연이어 오를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신보는 오는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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