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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파수꾼' 복수를 위해 신분까지 뒤바꿨을 줄이야. 김영광의 반전이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이 미션은 공경수(샤이니 키 분)와도 관련이 깊었다. 미션 봉투 안에 실종된 공경수의 엄마 사진도 함께 있었던 것. 이와 동시에 공경수의 사건 역시 검사장 윤승로(최무성 분)가 연관돼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엄마를 꼭 찾아야만 하는 공경수는 물론, 윤승로를 잡기 위해서도 파수꾼 팀은 함께 머리를 모았다.
그러던 중 발견된 엄마의 실종 전 마지막 메일. 공경수의 엄마는 간첩사건과 연루돼 있었고, 증언을 하려다가 협박을 당하고 실종된 것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메일에서 발견된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메일에는 이관우가 자신을 장도한이라고 속여 말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메일을 본 조수지와 파수꾼은 장도한이 점점 파수꾼의 대장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조수지는 단서를 찾기 위해 장도한의 집을 뒤졌다. 그리고 그 곳에서 미션 종이를 발견, 대장의 정체에 점점 접근했다. 이후 파수꾼은 함정을 파 장도한과 이관우를 동시에 불러냈다. 정체를 발뺌하는 장도한 앞에서, 조수지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를 하는 초강수를 두기까지 했다.
이날 드디어 열린 장도한의 판도라의 상자는 꽁꽁 숨겨왔던 만큼 큰 반전과 충격을 선사했다. 복수를 위해 이름까지 바꾼 장도한의 과거사는 아프고도 처절했다. 또한 간첩사건에 연루돼 고문을 당한 장도한의 아버지, 이 사건에 증인으로 서 협박을 당하고 실종된 공경수의 엄마, 고문을 한 '독사' 형사로 추정되는 남병재(정석용 분)와 그 배후의 인물 윤승로(최무성 분)까지. 충격적으로 얽혀 있는 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조수지의 자수 전화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는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 19,20회는 20일 화요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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