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수홍의 좌절, 누드비치·클럽방문 '허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6-18 22:0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이 이비자섬을 방문한 목적 달성에 실패했다.

18일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박수홍의 이비자 여행기가 방송됐다.

이날 박수홍은 부푼 기대감을 안고 누드비치를 방문했다. 하지만 누드비치는 전체적으로 텅 비어있었고, 소수의 여행객들은 모두 옷을 입고 있었다. 심지어 3대가 함께한 가족 여행객도 있었다. 좌절한 박수홍은 바닷물에서 물장구를 치며 아쉬워했다.

이어 박수홍은 이비자 최고의 거품 클럽을 향해 떠났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미 클럽은 문을 닫은 상태였다. 지난해 10월 8일이 마지막 파티였다는 것. 박수홍과 돈스파이크 등 일행들은 좌절감을 곱씹어야했다.

박수홍은 또다른 클럽을 찾아 떠났지만, 그곳도 문을 닫은 상태였다. 한 노점상은 다급한 박수홍 일행의 질문에 "대부분 클럽은 6-10월 사이에만 영업한다. 지금은 대부분 문 닫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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