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11개국 출시 후 초반 흥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6-15 14:22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4일 아시아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첫날 대만,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초고속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14일 일본, 중국을 제외한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11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출시했는데, 대만과 홍콩, 마카오의 앱스토어 1위에 이어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은 각각 2위, 말레이시아는 9위를 차지했다. 인기 차트는 6개국(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마카오)에서 무료 게임 부문 1위를 등극했다.

게임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넷마블은 밝혔다. 5점 만점 기준 4.8점(앱스토어 기준)을 기록했다. 사용자 리뷰는 PC 온라인게임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 기존 모바일 RPG와 차별화된 콘텐츠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기대감을 보였고 출시 첫날 만에 유례없는 초고속 흥행을 기록하며 출시지역 마켓 1위를 차지해가고 있다"며 "좋은 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볼루션'은 아시아 11개국 출시 이후 북미, 유럽, 일본, 중국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이들 시장은 메이저 시장이기에 현지형 빌드로 선보일 예정으로, 서비스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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